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올해가 최악" 한목소리…근본적인 해결법은

<앵커>

이 강 기자. 저도 여러 주변 분들한테 연말연시인데 너무 장사가 안된단 얘기를 많이 듣고 있거든요. 근데 실제로 현장에 나가보니 그렇게 느껴지던가요? 어떻습니까?

<기자>

최근 2~3년간 세월호 침몰이나 메르스 사태로 소비가 극도로 위축됐죠.

이제나저제나 나아지기만 기다렸는데, 올핸 최악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대표 영세자영업종인 음식점업의 경기지수를 보면 5년 만에 가장 나쁜데요, 사정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이젠 대출로 연명한다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실제 자영업자 대출 증가속도는 가계대출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납니다.

<앵커>

그렇다면 창업하는 과정에서도 그렇고 창업한 분들을 돌봐주는 것도 그렇고 대책이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자영업자 입장에선 과밀업종을 피하는 게 가장 우선이죠.

국세청은 올해 커피음료점과 피부관리업, 헬스클럽과 편의점 등의 사업체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자영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우선 경기가 살아나야겠죠.

현장에선 정치혼란이 그나마 남아있는 소비 의지를 꺾는다고 볼멘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말 걱정이 많습니다. 이 강 기자, 잘 들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