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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0.09초 차 역전 우승…시즌 두 번째 金

<앵커>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매스스타트에서 김보름 선수가 0.09초 차로 역전우승 하면서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400m 얼음트랙을 16바퀴 도는 6,400m 레이스에서 김보름은 3바퀴를 남기고 중위권부터 무섭게 치고 나왔습니다.

쇼트트랙 출신 답게 코너링이 좋았습니다.

한 바퀴를 남기고 마침내 선두로 나선 김보름은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경쟁자들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0.09초 차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번 시즌 4번의 월드컵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모두 메달을 목에 건 김보름은 시즌 랭킹 1위로 올라서며 평창 올림픽 전망을 밝혔습니다.

남자 매스스타트 랭킹 1위인 이승훈은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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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의 '투톱' 최민정, 심석희 선수가 나란히 월드컵 3회 연속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최민정은 주종목 천 미터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정상에 오른 뒤 이어진 계주에서는 어제 1,500m를 석권한 선배 심석희와 함께 여유있게 두 번째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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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의 골잡이 제이미 바디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강호 맨체스터시티를 무너뜨렸습니다.

바람처럼 달려들며 역습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골문 사각 지역에서 날린 마지막 골이 으뜸이었습니다.

수비수가 걷어냈지만, 딱 골이 될 만큼만 라인을 넘어갔다 나왔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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