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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날 닥친 불행…인니 강진 100여 명 사망

[이 시각 세계]

고운 장식으로 꾸민 결혼식장에서 신부가 결혼반지를 낀 채 힘없이 누워 있습니다.

가장 행복해야 하는 결혼식 날, 불행이 닥쳤습니다.

결혼식을 앞두고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신혼부부와 하객들이 무너진 건물 더미에 파묻혀버린 겁니다.

다행히 신부는 큰 부상 없이 구조됐지만, 신랑과 하객 수십 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서부 아체주를 덮친 지진으로 지금까지 102명이 숨지고 7백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구조대원, 군인, 경찰, 주민까지 수천 명이 나서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11시간 만에 건물 잔해 속에서 한 남성이 구조됐다는 기적 같은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부디 앞으로도 이런 희망적인 소식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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