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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밖에 못 넣은 손흥민…아쉬운 챔피언스리그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올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마감했습니다. 6경기에서 한 골밖에 넣지 못해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달 만에 골 맛을 본 손흥민은 CSKA 모스크바와 최종전에 선발로 나왔습니다.

전반 10분 만에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렸는데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경기 내내 좌우를 오가며 슈팅 4개를 기록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17분에 교체됐습니다.

토트넘의 16강행이 이미 5차전에서 좌절됐기 때문에 손흥민은 이 경기로 챔피언스리그를 마감하게 됐습니다.

2년 전 레버쿠젠 시절 '꿈의 무대'에서 5골로 펄펄 난 손흥민은 올 시즌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단 한 골이란 아쉬운 성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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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KA 모스크바를 3대 1로 꺾으며 3위를 확정한 토트넘도 한 단계 아래인 유로파리그 32강전 티켓을 따낸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벤제마가 두 골을 몰아친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와 2대 2로 비겨 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16강 출전팀이 모두 확정된 챔피언스리그는 내년 2월부터 다시 열전을 이어갑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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