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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여객 수하물 5억 개 돌파…기념행사

<앵커>

인천공항을 거쳐 간 여객 수하물이 5억 개를 돌파했습니다. 5억 번째 수화물의 주인공은 한 영국인 승객이었습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긴 비행을 마치고 한국땅을 밟은 사람들에게 꽃과 선물이 건네집니다.

예상치 못한 환대에 이용객들 얼굴엔 미소가 번집니다.

인천공항이 여객 수하물 처리량 5억 개 돌파를 기념해 준비한 행사입니다.

이 비행기를 타고 왔다가 5억 번째 수화물 주인공이 된 승객은 유럽노선 왕복항공권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볼트 애슐리스테판/5억 번째 수하물 주인 : 놀라워요. 10시간 반 비행을 하고 한국에 와서 이런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인천공항이 수하물 5억 개를 처리한 건 지난 2001년 개항한 지 15년 9개월 만입니다.

인천공항을 거쳐 간 수하물 5억 개의 무게는 1천만 톤에 달하는데, 한국인 전체 몸무게 합의 3배 수치입니다.

[정일영/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 (인천 공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수하물 처리 공항인데요, 내 수하물이 인천 공항에서 비행기에 실리지 않을 확률이 0.0003%, 백만 개 중의 3개 되는 확률입니다.]

지난 1월 수하물 처리 지연 사태를 겪은 인천공항은 관리 시스템을 계속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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