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반짝 추위'…"큰 일교차 주의하세요"

<앵커>

약속이 많은 금요일 날이 꽤 춥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오늘(2일) 어떤 옷 입고 출근길 나서셔야 할지 지금 광화문 날씨 보여드리겠습니다.

전소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12월의 초반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노릇노릇한 군고구마와 따뜻한 차 한 잔이 절로 그리워지는 추운 날씨인데요, 오늘 아침 출근길 따뜻한 목도리와 장갑 챙겨 나오셔야겠고, 겨울 외투를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 더 추울 거라고 합니다. 

미리미리 건강관리 잘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반짝 추위가 찾아온 오늘, 다행히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 또는 '보통' 단계를 보이면서, 대기질 걱정도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아침 현재 서울 영하 3도까지 내려갔고, 철원은 영하 7.5도, 대전은 영하 3.3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다행히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각각 서울의 한낮 기온 8도, 철원은 6도, 대전은 9도가 예상됩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8도, 전주 9도, 부산 13도로, 대부분 지역 영상 10도 안팎으로 올라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이후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요, 일요일에는 중부지방과 제주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