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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택시, 버스에 부딪혀 전복…운전자 부상

<앵커>

오늘(28일) 새벽 서울 구로구에서 나란히 달리던 택시와 버스가 부딪혀 60대 택시 운전기사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신호를 위반하면서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 한 대가 거꾸로 뒤집혀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서울 구로구 경인로에서 나란히 달리던 택시가 버스와 부딪히며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60살 이 모 씨가 허리와 어깨를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다 중앙 전용차로에서 직진하던 버스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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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45분쯤엔 경기도 의왕의 한 땔감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보일러 연통의 열로 땔감이 가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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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어제 아침 7시쯤 서울 중랑구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에 검은색 SUV가 돌진했습니다.

영업 시작 전이라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유리창이 깨지고 물품 등이 부서져 5백만 원가량 피해가 있었습니다.

[김 모 씨/피해자 : 앞 유리창이 다 부서졌어요. 당장은 수리가 안 되는 부분이니까 급한 대로 판자로 막아서 (임시조치 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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