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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촛불집회…한마음 한뜻으로 1분 소등

<앵커>

김용태 기자, 조금 전 거리행진이 시작됐어요, 그렇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당초 8시부터 행진이 시작될 예정이었는데, 조금은 늦어졌습니다만, 10분 전에 아주 장관이 펼쳐지지 않았습니까?

당시 화면 보면서 계속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8시 무렵 상황인데,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7, 6, 5, 4, 3, 2, 1. 이제 소등되는 장면입니다.

물론 10분 전의 모습인데, 다시 봐도 멋지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촛불집회도 계속하다 보니까 조금 더 세련되고, 진화한다는 느낌도 듭니다.

사실 오늘(26일) 2016년 첫눈 온 날 아니었습니까?

2016년 첫눈 오는 날, 가족끼리, 친구끼리, 동료끼리, 연인끼리, 오늘 첫눈 오는 날은 좀 더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는 행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당초 1분간 소등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조금 더 길어졌던 것 같습니다.

보면 한 2분 정도 소등이 되었던 것 같은데, 저렇게 불을 끄고 '대통령 하야하라'를 외치니까 그 무게감, 비장미라고 할까요, 그런 것들이 조금 더 잘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현장 중계차 장비들도 잠시 소등했습니다. 촛불이 한꺼번에 켜지는 모습도 뭉클한 마음이 들고, 청와대가 이런 민심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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