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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 향하는 거대한 촛불…몰리는 시민들

<앵커>

네, 그럼 여기서 잠시 뒤 거대한 촛불의 물결이 향하게 될 경복궁역 사거리로 가보겠습니다. 

김현우 앵커, 소식 전해주시죠.

<현장 앵커>

네, 다시 서울 경복궁역 사거리입니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을 나와서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에 제가 지금 서있습니다.

지금까지 상황을 간략하게 먼저 정리를 해드리면 오늘(26일) 오후에 법원이 사상 최초로 청와대 앞 200m, 청운동 주민센터까지 대규모 집회와 행진을 허용했습니다.

그 집회와 행진은 지금 마무리가 됐는데, 그때 워낙 많은 인원이 참여를 해서 참가했던 인원들이 아직 경복궁역 사거리까지는 다 내려오지 못한 상황입니다.

때문에 지난주까지만해도 이곳에 설치되어있던 경찰 차벽은 아직 모습을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함께 취재하고 있는 김종원 기자와 잠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시간이 지날수록 지하철역에서도 계속 많은 사람들이 나오고 있고, 또 광화문 쪽에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쪽으로 오고 있어요.

<기자>

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집회 참가자들이 이곳으로 오는 인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제가 지난 5번의 집회를 모두 취재를 했는데, 단적인 예로 지난주까지는 이 시간에 이곳 경복궁역 3번 출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렇게 특별히 더 많다라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는데, 오늘은요, 조금 전에도 경복궁역을 잠깐 내려갔다가 왔는데, 지하철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 미처 다 나오지 못하고 천천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청와대 1km 지점 이곳으로 모여드는 시민이 굉장히 많습니다.

평화집회의 상징이 된 꽃 스티커 붙인 경찰 차벽이 바로 이곳입니다. 차벽은 현재 청와대 앞으로 많이 올라가 있는 상태입니다.

(현장 앵커 : 김현우)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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