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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코앞까지 간 1차 집회…큰 충돌 없이 마무리

<앵커>

네, 그럼 여기서 이 시각 현재 서울 도심 집회상황을 현장 화면 보면서 김용태 기자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김 기자, 어서오세요.

오늘(26일) 낮에 서울에는 눈이 내리고 비가 계속 내려서 예정됐던 인원들이 과연 다 나오실까 하는 걱정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많이 나오셨네요.

<기자>

화면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조금 전 안치환 씨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노래를 했는데, 불꽃을 보면 저 촛불의 불꽃보다도 사람이 더 아름답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집회 본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오늘 집회가 조금 복잡하게 진행됐습니다. 준비된 그래픽 보시면, 파란 색으로 표시된 것이 1차 행진의 모습입니다. 청운동 주민센터까지 집회 참가자들이 진출했었고, 지금은 대부분 광화문 광장으로 빠진 상태입니다. 빨간 색이 2차 행진입니다.

청운동 동사무소 상황, 대부분 시민들이 광화문 쪽으로 후퇴했고 일부 시민들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만 큰 충돌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복궁역 사거리 상황을 보겠습니다. 지난 주만 해도 차벽이 쳐 있어서 청운동 주민센터 쪽으로는 아예 못 올라갔는데, 지금은 저렇게 약간 뚫려 있는 모습입니다.

법원이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높이 평가한 것처럼 시민들도 그에 맞춰서 성숙한 집회 문화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마도 들어간 시민들이 모두 빠지면 오늘도 차벽이 생기지 않을까 싶은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광화문에서 본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이 8시 무렵 행진을 시작하게 되어 있는데요, 을지로, 종로, 세종로 등 모두 돌아서 경복궁역 사거리쪽으로 가게 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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