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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추수감사절, 오바마 대통령의 '칠면조 사면'

[이 시각 세계]

미국에서는 한 해의 가장 큰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여러 전통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퇴임 전 마지막 추수감사절에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을 행사했는데요, 바로 사면권입니다.

백악관 로즈가든에 하얀색 칠면조 한 마리가 나와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자못 진지한 표정으로 사면을 선언하고 있고, 칠면조는 날개를 퍼덕이면서 기뻐하죠.

백악관의 추수감사절 전통 행사인 칠면조 사면입니다.

미국인들은 추수감사절에 전통적으로 칠면조 요리를 먹는데, 이 중 대통령이 사면한 칠면조는 잡아먹지 않고 살려주는 겁니다.

이번에 사면받은 칠면조 두 마리는 미국 버지니아 공대의 연구 시설로 보내져 여생을 보내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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