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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단독주택 화재…80대 할머니 숨져

<앵커>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 어제(22일) 오후 전북 군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 안에 있던 80대 할머니가 숨졌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 한 채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전북 군산시 성산면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한 시간 만에 꺼졌지만, 안방에서 89살 신 모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부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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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반쯤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37층짜리 주상복합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지하 1층 식당에서 시작된 불로 70살 이 모 씨 등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고 17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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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뒤인 새벽 2시쯤엔 서울 금천구의 다코야키 판매 차량에서 불이 나 내부 요리 시설 등을 태우고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내부의 불판을 가열하던 중 식용유가 가스버너에 튀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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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오후 6시 15분쯤엔 경북 구미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주차된 올란도 승용차에서 시작됐는데, 옆 차량들로 옮겨붙어 모두 넉 대가 불에 탔습니다.

또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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