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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장관에 롬니 부상…매티스 국방 유력

<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 초대 국무장관엔 미트 롬니 전 대통령 후보가, 국방장관에는 매티스 전 중부 군사령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매티스는 이란에 대한 군사적 대응에서 강경힌 주장을 펼쳤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워싱턴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선 기간 트럼프를 사기꾼이라 비난하며 갈등을 빚은 롬니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트럼프 정부 외교정책을 총괄할 국무장관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펜스 부통령 당선자는 지난 주말 트럼프 당선자가 롬니와 훈훈하고 실질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유력 국무장관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펜스/미 부통령 당선자 : 롬니 전 주지사가 국무장관으로 실제로 적극 검토되고 있습니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카드도 살아있다며 두 사람이 국무장관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초대 국방장관엔 중동 미군을 총괄했던 매티스 전 중부군사령관이 유력후보로 떠올랐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당선자 :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매티스는 '진짜배기'라는 것입니다.]

트럼프는 IS와 북한 문제 등 안보현안을 논의했다며 매티스가 무척 인상적이었고 장군중 장군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매티스는 이란에 대한 군사적 대응 등 강경주장을 펼친 인물로 오바마 정부와 갈등을 빚다 지난 2013년 퇴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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