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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수중서 되찾은 고대 도시…잿더미로 변해

[이 시각 세계]

지난해 3월 IS가 고대 아시리아의 도시 님루드의 유적을 파괴하는 영상을 공개해 공분을 자아냈는데요, 이라크 군이 2년 7개월 만에 IS가 점령했던 고대 도시 님루드를 탈환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님루드는 기원전 900년 전 티그리스강 주변에 세워진 고대 국가 아시리아의 두 번째 수도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유적들도 많은 곳이지만, IS 점령 이후 모든 것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라마수 석상이나 날개 달린 황소 등 아시리아를 대표하는 유적들은 모두 잿더미가 돼버렸고, 측면 부조의 일부만 남아서 이곳이 유적지였다는 짐작만 가능하게 할 뿐입니다.

IS는 그동안 이곳의 유적 대부분을 다 파괴했다고요,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IS는 이런 유물들이 우상을 형상화한 거라며 점령지의 유적들을 계속해서 파괴하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이런 만행을 막을 별다른 대책은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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