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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입구역 에스컬레이터에서 불…대피 소동

<앵커>

서울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총신대입구역에서 어제(15일)저녁 불이 나 퇴근길 시민들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사고가 난 걸로 보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역 안이 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어제저녁 8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총신대입구역 환승 통로 에스컬레이터에서 불이 나 연기가 삽시간에 퍼졌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승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스컬레이터 과부하로 연기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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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시커멓게 타버렸습니다.

어제저녁 8시 40분쯤, 경남 사천의 한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홀로 있던 85살 황 모 씨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에는 부산 가야동의 주택에서 불이나 38살 남 모 씨가 숨지고, 70살 서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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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40분쯤, 경기 김포의 한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갑자기 거푸집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3층에 있던 근로자 8명이 아래층으로 떨어지면서 부상을 입었습니다.

[김포 물류단지 관계자 : 하중 문제가 있었는지 아니면 상판에 문제가 있었는지는 사고조사를 해봐야 알겠죠.]

경찰은 현장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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