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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호수' 건너는 사람들…7시간 대장정

[이 시각 세계]

염분이 바다의 6배에 달해 생명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죽음의 호수 사해, 다들 아시죠?

이 사해를 헤엄쳐서 건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르단으로 가보시죠.

배 위에서 수영을 준비하는 사람들, 힘차게 물 위로 뛰어들고, 노을이 지는 바다를 외롭게 가로지르며 헤엄쳐갑니다.

요르단에서 이스라엘까지 15킬로미터, 7시간 만에 이걸 해내는 대장정입니다.

세계 각국의 수영선수들이 물이 말라가는 사해를 걱정하는 마음에 마련한 이벤트라고요, 사해는 최근 기후 변화 때문에 사막화가 진행되면서 매년 1.2미터씩 수면이 낮아지고 있는데, 2050년에는 완전히 말라 버린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각국의 선수들이 이렇게 노력하는 만큼 사해를 위한 좋은 대책이 나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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