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황사는 대부분 높은 상공을 지나면서 큰 영향은 없었는데요, 하지만 밤이 되면서 다시 공기 중의 먼지 농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곳곳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고요, 모레가 되면 조금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날이 점점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그래도 추위는 없겠는데요, 주말 내내 서울의 한낮기온 16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날이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밤에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5mm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부산의 한낮 기온 19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가 되면 아침 공기가 조금 더 차가워지겠지만, 다가오는 수능에도 한파는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