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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교회에서 화재…90대 여성 위독

<앵커>

어젯(1일)밤 부산의 한 교회 건물에 불이 나 2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이 중의 1명은 90대 여성으로 현재 위독한 상태입니다.

사건 사고, 안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창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쉴 새 없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8시쯤 부산 연제구의 한 상가 건물 4층에 있는 교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교회에 있던 91살 박 모 씨와 38살 오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고령인 박 씨는 위독한 상태입니다.

불은 교회 내부와 집기류를 태우고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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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구로구의 4층짜리 빌라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1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집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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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20분쯤 부산 수영구의 한 마트에서 천장 환기구 점검을 하던 마트 직원 2명이 천장 작업용 리프트와 환기 통로 사이에 끼었다가 구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리프트가 오작동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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