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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뉴스브리핑] 중점 사업, 모조리 최순실 머리에서?…문체부 장악

고영태 입에서 시작된 '최순실 국정 개입' 논란…결자해지 할까?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3시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3시 뉴스브리핑> 월~금 (15:00~16:3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김태현 변호사, 원일희 선임기자, 권종오 스포츠부 부장

원일희 “현재 최순실 의혹 제보 출발자는 고영태…키맨 중 키맨”
김태현 “고영태 입에서 중요 정보 나올 가능성 농후”
권종오 “각계 전문가가 다 만든 코리아 체조, 늘품 체조 때문에 헌신짝처럼 버려져”
권종오 “무용지물 된 체조, 아까운 혈세 3~4억 원 날아가”
권종오 “한 달 만에 급조된 늘품 체조, 전문가가 부상 위험 있다고 지적하자 급수정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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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태 귀국, 한밤 자진출두…박근혜 정부 ‘문화융성’도 최순실 작품?

이어서 검찰 수사 상황 알아봅니다.
 
최순실 씨의 최측근이자 K스포츠재단 설립 · 운영에 관여한 고영태 씨가 한밤에 검찰에 자진출두 했습니다.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오늘(28일)도 소환조사와 압수수색을 이어가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최순실 “태블릿 PC, 고영태가 들고 다녀”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의 핵심 증거 중 하나가 태블릿 PC인데요, 일각에선 고영태 씨가 해당 PC를 가지고 다녔다, 이런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 매체는 고영태 씨가 호스트 바, 그러니까 남성 접대부 출신이라고 보도해서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요, 오늘 아침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는 고영태 씨의 옛 동료라고 주장하는 사람과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고영태 씨와 최순실 씨의 관계를 짚어봤는데요, 어쨌든 문제의 태블릿 PC에 대해 최순실 씨가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정말 자고 나면 최순실 씨와 관련된 의혹들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또 최순실씨가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과 청와대 인사 개입 외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전반적인 틀까지 짰다는 추가 보도가 나왔습니다.

● 박 대통령의 중점 사업은 모조리 최순실 머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융성’ 관련된 행사마다 참석해 이 사업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심지어 청와대 사랑채에선 한복특별전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 최순실 측근들 문체부 장악 후 예산 척척

특히나 최순실 씨 인맥이 문체부를 장악한 후 예산도 척척 따내고 문체부와 관련한 잡음들이 많이 들리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어제 있었던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장에서도 조윤선 장관보다는 김종 차관을 향한 집중포화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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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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