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탈리아에서도 트럼프 후보가 화제가 됐습니다.
한 남성이 트랙터를 몰고 있는 모습이 보이시죠.
그런데 이 남성, 밭을 가는 게 아니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겁니다.
어떤 그림이 완성될지 궁금한데, 위에서 바라보니 거대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얼굴이 보입니다.
트랙터를 이용해 땅에 그림을 그리는 대지 예술가, '다리오 감바린'의 작품인데, 이 예술가는 과거에도 베로나 인근에 위치한 이 평원에 오바마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초상화를 그려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