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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승기 잡은 한국전력…삼각편대의 돌풍 예고

프로배구 V리그에서 한국전력이 KB 손해보험을 꺾고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지난 컵대회 결승에서 꺾었던 KB와 다시 만나 풀 세트 접전 끝에 이겼습니다.

바로티와 서재덕, 전광인, 삼각편대가 56점을 합작하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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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완파했습니다.

19점을 올린 황연주는 V리그 사상 최초로 통산 4,500득점 고지를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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