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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막바지…'문화계 블랙 리스트' 공방

<앵커>

이제 국정감사가 막바지로 접어들었습니다. 여야는 정부가 작성한 문화 예술계 블랙 리스트가 있다는 의혹을 놓고 충돌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문화위 종합국정감사에선 미르, K스포츠재단 특혜 의혹과 정부가 지원하지 않기로 한 예술인 명단이 있다는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이 공방의 소재가 됐습니다.

야당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상대로 블랙리스트를 공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도종환/더불어민주당 의원 : 존재하지 않는다 라고만 하지 말고, 제출해 줄 것을 민주당 위원 공동명의로 요구를 합니다.]

여당은 실체 없는 정치 공세라고 맞받았습니다.

[곽상도/새누리당 의원 : 재단 설립한 내용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공개를 다 했죠. 무슨 문제가 있거나 하면 사람들이 숨기려고 하지 그걸 드러내진 않지 않습니까?]

미래방송위 국감에선 지상파 중간광고 시행 필요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박대출/새누리당 의원 : 광고총량제 효과분석을 통해서 지상파의 중간광고 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 분석결과는 언제쯤 나오게 됩니까?]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 : 반 이상은 어느 정도 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 결과도 하나의 중요한 참고자료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시장에서 갈수록 제약이 심해지는 한류콘텐츠 지원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중국에 대한 한류콘텐츠 시장 규모가 약 2조원 정도로 추정되는데요. 전체 한류 시장의 1/3 정도 입니다. 변화하는 정세에 맞춰서 대중국 경제정책에 대한 대안이 있어야 한다.]

정무위 금융감독원 국감에선 최근 한미약품 늑장공시 사태와 관련해 한국거래소의 공시제도 정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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