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도 가을 추위가 이어집니다.
어제보다 아침 공기가 더 부드럽긴 하겠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반면 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껑충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다른 지역도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시작하며 쌀쌀하겠고요, 특히 강원 일부 지역은 5도를 밑도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2도 등 어제보다 1~2도 높겠습니다.
밤사이 워낙 기온이 크게 떨어지다 보니, 내륙과 산간 곳곳에 물이 얼거나 서리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농작물 피해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하늘빛은 무난하겠습니다.
점차 구름이 많아지면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오후에 빗방울이 살짝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제주도 산간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내려진 상태인데요, 당분간 큰 비 예보가 없어서 서울 등 중부지방의 대기도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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