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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북상에 '여름 더위'…밤부터 본격 영향권

오늘(4일)도 낮 동안 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30도, 광주는 29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더 높겠는데, 태풍 '차바'가 북상하면서 한반도에 더운 공기를 밀어 넣기 때문입니다. 

태풍 '차바'는 내일 낮에 대한해협을 통과할 예정인데. 그 영향으로 오늘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밤에는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 지역에도 낮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가 내일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될틴데, 특히 영남 해안에는 250밀리미터가 넘는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종일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해안과 내륙 곳곳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게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전국이 점차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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