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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경절 덮친 뿌연 스모그…호흡 곤란 호소

[이 시각 세계]

중국은 그제(1일)부터 일주일에 걸친 국경절 연휴가 시작됐죠.

그런데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북부 지역에 스모그가 찾아와서 환경 당국이 경보령을 내렸습니다.

베이징 시내가 자욱한 스모그에 덮인 가운데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걸어갑니다.

중국 기상국은 베이징뿐 아니라 톈진과 허베이, 또 산시 지역의 대기 질이 나빠졌다면서 오는 금요일까지 황색경보를 발령했는데, 이 황색경보는 세 번째로 높은 경보로 상당한 주의를 요하는 단계입니다.

실제로 연휴를 맞아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린 자금성과 왕푸징 등에서는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광경이 눈에 띄기도 했는데 모처럼 국내 여행을 떠난 수억 명의 중국인들이 적지 않은 고통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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