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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지하 봉제작업장에서 화재…3명 부상

<앵커>

어젯(27일)밤 서울 동대문의 한 지하 봉제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안에서 일하고 있던 1명이 화상을 입었고, 그 건물 위층에 살던 70대 부부가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지하에서 뿌연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지하 봉제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 분만에 꺼졌지만, 작업 중이던 49살 김 모 씨가 전신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같은 건물 2층에 있던 70대 노부부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재봉틀 등 작업장 집기들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53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 씨를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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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15인승 리무진 차량과 승합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리무진 운전자 56살 이 모 씨 등 1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리무진 차량이 차도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직진하던 승합차와 부딪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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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승강장 에스컬레이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6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역사 안에 연기가 퍼지면서 상하행선 지하철 각 2대가 무정차 통과해 수백 명의 시민들이 퇴근길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스컬레이터 기계장치 안에 끼어 있는 먼지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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