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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은 LED가 아니다?…"가격 따로 성능 따로"

<앵커>

요즘 스탠드 등에 LED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수명도 길고 밝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품에 따라 성능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스탠드 매장에서 이제 형광등이나 백열등 스탠드는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빛의 강도와 색깔을 조정할 수 있고 전구 수명이 길어 경제적인 LED가 대세기 때문입니다.

[김정아/대전시 둔산동 : 분위기나 인테리어 효과가 있는 것도 고려하고 있어요.]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하는 12개 LED 스탠드를 비교해 봤습니다.

홈플러스와 삼정인버터 제품은 2천 시간 이상 사용하면 밝기가 20% 떨어졌습니다.

내구성이 KS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백산엘엔티 제품은 전자파를 쬐면 전원이 꺼지는 문제점이 발견됐습니다.

문제가 발견된 제품은 6만 원에서 7만 원대로 비교적 고가에 속했습니다.

[양종철/한국소비자원 전기·전자팀장 : 제품 선택 시 성능과 가격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전력을 사용했을 때 밝기를 비교한 광 효율은 다이아소닉테크놀로지, 프리즘, 한일가람 제품이 비교적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태양광과 비슷한 정도를 나타내는 연색성은 한일가람 제품이 KS 기준에 미달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문제가 있는 제품은 제조사에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비교정보는 소비자원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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