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오늘(24일) 새벽 야당 단독으로 가결된 뒤 정국이 급격히 냉각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정감사를 포함한 국회 일정의 전면 거부를 선언했습니다.
▶ '시간 끌기' 버텼지만…김재수 해임건의안 가결

2. 박근혜 대통령은 "형식적 요건도 못 갖춘 해임건의안 통과가 유감스럽다"며, 건의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단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야 3당은 해임건의안 거부는 국민의 경고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 박 대통령 "요건도 못 갖춘 해임 건의안 유감"

3.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는 거액의 기금을 출연한 대기업들이 정작 자신들이 만든 사회공헌재단엔 약속한 금액조차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경련은 조만간 두 재단을 전면 개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미르·K스포츠에 800억 쾌척…자기 재단엔 '찔끔'

4. 오늘 새벽, 서울 쌍문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0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한 남성이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이웃을 깨워 그나마 피해를 줄였습니다.
▶ 전기 누전에 '화르르'…잠자던 일가족 '참변'

5. 충남 태안에서 에어쇼를 하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 한 명이 숨졌습니다. 관람객이 없는 활주로 쪽으로 떨어져 더 큰 피해는 막았습니다.
▶ 곡예비행 중 '번쩍'…에어쇼서 경비행기 추락

6. 동창 사업가에게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가 사건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건을 무마했다는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 모습 드러낸 스폰서 부장검사…"참회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