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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오리 취급 받던 파브레가스…강슛 맹활약

미운 오리 취급 받던 파브레가스…강슛 맹활약
<앵커>

잉글랜드 리그컵 축구에서 첼시가 레스터시티에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신임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미운 오리 취급을 받던 파브레가스가 펄펄 날았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첼시는 레스터시티의 일본인 공격수 오카자키에게 먼저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두 골 모두 수비수가 몸을 날리며 걷어냈지만, 공은 이미 골라인을 넘어간 뒤였습니다.

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 파브레가스의 코너킥에 이은 케이힐의 헤딩 골로 추격을 시작했고, 후반 4분 아스필리쿠에타의 그림 같은 논스톱 중거리포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44분 레스터시티 수비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첼시는 연장전에서 대세를 뒤집었습니다.

파브레가스가 연이은 오른발 강슛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신임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미운 오리' 취급을 받던 파브레가스는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며, 팀을 리그컵 16강에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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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육상스타 타이슨 게이가 봅슬레이에 도전합니다.

100m 최고기록 9초 69로 우사인 볼트 다음으로 빠른 기록을 보유하고도, 약물 복용과 부상으로 3번의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던 게이는, 34살의 나이에 썰매를 타고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해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게이는 이번 주 미국 봅슬레이 선수권 4인승에서 첫걸음을 뗍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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