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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서 주차된 1t 트럭 추락…1명 사망

<앵커>

트럭 한 대가 담벼락 사이에 끼어 있습니다. 차 앞부분만 간신히 걸려 있는 상태, 부산의 한 아파트인데 주차돼 있던 트럭이 미끄러진 겁니다. 트럭 위에서 짐을 정리하던 6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1톤 트럭과 승용차가 계단 아래로 떨어져 처박혀 있습니다.

어제(20일)저녁 8시 반,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트럭이 미끄러져 승용차 두 대와 부딪친 뒤 3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적재함 위에서 화물을 정리하던 운전자 68살 김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트럭 제동장치가 풀린 이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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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승용차 전체를 삼킬 듯 솟구칩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경기도 광주 태전 교차로 근처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택시 등이 잇따라 부딪쳐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는 앞서 가던 1.5톤 화물차를 승용차가 추돌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화물차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하던 또 다른 승용차의 대리운전 기사와 차주를 뒤따르던 택시가 들이받으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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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이곳에서 6km쯤 떨어진 제2중부고속도로 광주 IC 근처에선 앞서 가던 14톤 화물차를 1톤 화물차가 추돌해 차량 운전자가 다리를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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