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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가정폭력 신고 매년 4천 건 '씁쓸'

평소 얼굴 보기 힘든 가족이 한 자리에 모두 모이는 때가 바로 오늘(15일) 같은 추석이나 설 명절이죠.

당연히 반갑고 즐거워야 할 자리입니다만, 그러나 명절 스트레스나 그간 덮어 둔 갈등이 폭발하면서 가정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최근 경찰에 접수된 가정 폭력 신고 건수는 명절 연휴마다 매년 3~4천 건씩이나 된다고 하는군요.

시간대별로는 밤 10시부터 자정까지가 가장 많았다고 하니까 아무래도, 가족이 함께하는 저녁 식사 후에 불상사가 많이 일어난듯합니다.

명절이라고 꼭 좋은 이야기만 할 순 없겠습니다만 한 번 더 참는 마음과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모처럼 가진 소중한 자리를 더욱 값지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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