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아침까지는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예상돼 귀성길 교통 안전에 유의를 하셔야겠는데요, 오후에는 늦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등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추석인 내일(15일)도 쾌청한 날씨 속에 늦더위는 계속됩니다.
단,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따라서 한가위 보름달은 제주도를 제외하곤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금요일에는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차차 비가 내리겠고요, 중부 지방은 가끔 구름만 끼겠습니다.
토요일은 일본으로 향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남해 상에서는 물결도 거세겠습니다.
일요일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