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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美 6자회담 대표 방한…한미일 제재안 추진

<앵커>

지난주 북한의 핵실험 이후 일본을 찾았던 성 김 미국 6자 회담대표가 오늘(12일) 우리나라에 옵니다. 국제사회의 제재에 앞서 먼저 한국과 미국, 일본 세 나라가 강력한 대북 제재안을 추진하기 위해섭니다.

이어서 도쿄 최호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제 일본을 방문했던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늘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한·미·일 세 나라의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겁니다.

내일 김홍균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의 회담에선 세 나라가 추진할 독자적인 대북 제재안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 김 특별대표는 어제 일본 측 가나스기 겐지 6자회담 대표를 만난 뒤 북한에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데 한·미·일 삼국이 연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성김/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 (어제) : 미국과 일본은 한국과 함께 각국의 독자적인, 또는 두 나라, 또는 세 나라가 참여하는 대북 제재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북한과의 교역 금지 등을 넘어 북한 관련 자산의 추가 동결과 조총련계 인사의 전면적인 방북 금지 등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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