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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축구, 안방서 충격의 역전패…오심에 울었다

日축구, 안방서 충격의 역전패…오심에 울었다
<앵커>

우리와 달리 일본축구는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 그것도 홈에서 아랍에미리트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공이 골라인을 넘어간 이 장면에서 노골이 선언돼 오심 논란이 뜨겁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은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5만 8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혼다 게이스케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9분 뒤 아랍에미리트의 강력한 프리킥에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9분 심판의 애매한 판정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해 역전을 당했습니다.

일본은 유효 슈팅 수 12대 2의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오카자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면서 땅을 쳤고, 후반 34분 결정적인 오심에 울었습니다.

골문 바로 앞에서 날린 아사노의 슈팅을 아랍에미리트 골키퍼가 감각적으로 쳐냈는데, 느린 화면으로 보면 공은 분명히 골라인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주심은 골을 인정하지 않았고, 일본은 그대로 2대 1,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일본축구협회는 FIFA에 판정 불만 의견서를 제출하며 강하게 반발했고, 일본 언론들은 아랍에미리트와 인접한 카타르 심판들이 배정된 것부터 문제였다며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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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는 후반 39분에 얻어낸 페널티킥에 힘입어 홈에서 태국을 1대 0으로 힘겹게 눌렀고, 호주는 이라크를 홈으로 불러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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