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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어제보다 '선선'…곳곳 소나기 소식

동해 상에 발달한 강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30일)은 서쪽 지방에서도 차츰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현재 특보 상황 보시면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후부터는 서쪽 내륙에도 강한 바람이 불면서 경기 서해안과 충남, 호남 지방에도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겠고요, 당분간은 해안뿐 아니라 내륙 지방에서도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비해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또 오늘은 어제보다 더 선선하겠습니다.

출근길은 어제와 비슷하지만, 낮 기온은 서울 25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조금 낮겠고요, 또 밤부터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서 차가운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오후에는 호남 내륙에 소나기가, 또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7.9도 등 어제와 비슷해서 출근길이 선선한데요, 낮 기온은 서울 25도, 춘천과 강릉 23도, 대구 27도 등 전국이 2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그 밖의 중부와 남부 곳곳에도 비가 오면서 더 서늘해질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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