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해운사인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여부가 이르면 오늘(30일) 결정됩니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오늘 채권단 협의회을 열어 한진해운에 대한 자율협약 중단 여부를 결정합니다.
채권단은 지난 25일에 한진해운이 제출한 5천억 원 규모의 자구안에 대해 "규모가 미흡하다"면서 수용 불가 의사를 밝혀 왔습니다.
채권단이나 한진해운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없는 한, 채권단은 한진해운에 대한 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