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비와 함께 물러가는 폭염…서울 낮 29도

네, 시원한 단비가 내리면서 전국에 내려졌던 폭염 특보가 드디어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지금 레이더 영상 보시면 중부와 경북 곳곳에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 시간에 비해서 비의 강도가 약해지면서 영동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가 된 상태입니다.

경기 북부지방부터 비가 그쳐가고 있는데요, 그밖에 중부지방도 오전 중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요, 그 사이 강수량은 5~40mm가량이 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남부 곳곳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와 함께 폭염은 드디어 물러갑니다.

오늘(26일) 서울의 낮 기온 29도로 한 달 만에 30도 아래로 기온이 떨어지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춘천 27도, 강릉과 대구 26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3도에서 최고 10도가량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영동과 남부지방에서 다시 비가 올 텐데 특히 동해안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있어서 대비가 필요하겠고요, 또 폭염과 열대야는 물러갔지만 당분간 낮에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