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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몸은 물론 마음도 지쳐가고 있는데, 올림픽이 끝나고 나니 뉴스에도 속 시원한 소식 하나 보이지 않는군요.

전기료 걱정에, 추석을 앞둔 물가 걱정에,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가는데 아무도 그 마음 알아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서 저 역시 마음이 답답합니다.

8시 뉴스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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