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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조직위, 리우에 70여 명 파견해 대대적 홍보

<앵커>

이제 전 세계의 관심은 1년 6개월 뒤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우리나라 평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평창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 기간에 평창 알리기에 힘쓰면서 많은 것을 봤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코파카바나 해변에 세워진 평창 홍보관에서 인공 눈이 뿜어나옵니다. 열대기후인 이곳 리우에는 눈을 처음 보는 사람이 많아 신기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스키점프를 가상으로 체험해보고, 김치 요리도 맛볼 수 있습니다.

홍보관에는 이번 대회 기간에 14만 명이 넘는 사람이 몰려 지구 반대편의 평창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줄리아나/리우 시민 : 눈을 보니 신기하네요. 평창에 정말 가고 싶고 한국말도 배우고 있어요. 제 이름은 줄리아나입니다.]

평창 조직위는 발로도 부지런히 뛰었습니다. IOC 총회에서 마스코트를 동영상으로 소개하며 성공적으로 보고를 마쳤습니다.

또 70명이 넘는 직원을 파견해 선수촌과 경기장을 누비며 리우 올림픽의 장단점을 분석했는데, 55억의 적은 돈을 들이고도 브라질의 특성을 잘 살린 저비용 고효율의 개회식을 눈여겨봤습니다.

[이희범/평창 조직위원회 위원장 : 자원봉사자 교육 문제, 수송 문제, 선수 숙소 문제 이런 부분은 가서 철저히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7일간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었던 리우의 열기는 이제 1년 6개월 뒤 겨울 스포츠 축제가 열릴 대한민국의 평창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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