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손연재, 힘찬 모습으로 리허설…오늘 밤 화려한 비상

<앵커>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오늘(19일) 밤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향한 도전에 나섭니다. 리우올림픽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손연재는 경쾌하고 힘찬 모습으로 최종 리허설을 마쳤습니다.

경기복은 입지 않았지만 네 종목 모두 배경음악에 맞춰 실전과 똑같이 프로그램을 소화했습니다.

리본에서 한 차례 실수가 있었는데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곤봉 연기 때는 심사위원이 몸을 따라 흔들 정도로 표현력이 좋았습니다.

손연재는 훈련에 주어진 36분 동안 4종목을 연이어 선보였는데도, 전혀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아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김주영/SBS 해설위원 : 올림픽은 4종목을 뛰기 때문에 체력이 좋아야 하는 거고, 체력이 좋아야 집중력이 향상돼서 실수가 안 나오거든요.]

손연재는 오늘 밤 10시 49분에 첫 종목 볼을 시작으로 후프, 리본, 곤봉 순서로 경기를 펼칩니다.

26명이 겨루는 예선에서 4종목 합계 점수 10위 안에 들면 결선에 진출합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후회 없는 경기 펼치고 싶어요. 지금까지 많이 노력해왔기 때문에 더 이상은 바라지 않고 제가 노력한 만큼만 꼭 매트에서 보여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꼭 노력하겠습니다.]

런던 올림픽에서 5위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이후 4년 동안 철저히 준비했고 이제 마침표를 찍을 일만 남았습니다.

리우 신화를 위한 손연재의 화려한 비상이 잠시 뒤 이곳에서 펼쳐집니다.

(영상취재 : 김영창·김원배, 영상편집 : 윤선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