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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김세영, 우승 후보와 같은 조…빅매치 예상

<앵커>

여자 골프는 내일(17일)부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김세영 선수가 우승 후보로 꼽히는 태국의 쭈타누깐과 1, 2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돼 빅매치가 예상됩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김세영은 이른 아침 우리 선수들 가운데 가장 먼저 연습라운드를 돌며 결전에 대비했습니다.

1, 2라운드 맞대결 상대는 세계랭킹 2위인 태국의 쭈타누깐과 미국의 베테랑 스테이시 루이스입니다.

브리티시여자오픈을 포함해 올해 4승을 거둔 쭈타누깐과 대결은 부담스럽지만 꼭 한번 별러왔던 승부입니다.

[김세영/여자골프 대표 : 분위기가 되게 타이트하게 갈 것 같아요. 아마 재미있는 플레이가 될 것 같아요.]

골프 가방 도착 지연으로 연습이 늦어진 전인지는 채를 찾자마자 코스로 달려와 샷부터 점검했습니다.

전인지는 우리 선수 4명 가운데 맨 먼저 1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전인지/여자골프 대표 : 백이 늦게 도착했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백을 기다렸어요. (첫날) 좋은 플레이를 하면서 언니들한테 파이팅하는 기를 전해 드리고 싶어요.]

연습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박인비는 좋은 기운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인비/여자골프 대표 : 서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친분도 많이 쌓고 있고 서로 이제 긴장감이 좀 풀리는 것 같아요.]

우리와 메달을 다툴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도 처음 연습라운드를 갖고 본격적인 코스 적응에 나섰습니다. 

남자와 달리 여자 선수들은 세계 톱랭커들이 모두 출전해 3개뿐인 메달을 놓고 별들의 전쟁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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