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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효자종목 유도, 리우서 '금빛 메치기' 시동

<앵커>

이번 대회에서 최고 메달밭으로 기대를 모으는 종목 가운데 하나가 바로 유도인데요, 남녀 유도 대표팀이 결전의 땅인 리우에 도착해 적응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업어 치고 메치고, 훈련에 나선 선수들의 표정이 진지하면서도 밝습니다.

남녀 선수끼리, 또 다른 나라 선수들과 함께 자유롭게 대련을 펼치며 구슬땀을 쏟아냅니다.

지난달 22일부터 상파울루에서 강도 높게 전지훈련을 펼친 남녀 유도 대표팀 12명이 리우에 입성해 첫 훈련을 갖고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남자 경량급 세계 1위 삼총사인 김원진과 안바울, 안창림, 그리고 90킬로그램급의 강자 곽동한이 우승후보로 꼽힙니다.

여자 대표팀도 57킬로그램급 김잔디를 앞세워 20년 만의 금메달 획득을 노립니다.

[김원진/유도 국가대표 : 첫 날인만큼 열심히 해서 꼭 금메달을 따서 뒤 주자들한테 좋은 기운을 넘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내일(6일) 밤 남자 60킬로그램급 김원진을 시작으로, 유도 태극전사들의 본격적인 메달 사냥이 펼쳐집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선수촌을 방문해 우리 대표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반 총장은 선수들과 셀카도 찍고, 응원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반기문/UN 사무총장 : 여러분 큰 성과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화이팅!]

윤석민 SBS 미디어그룹 부회장이 우리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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