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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박계 단일화 결과 발표…더민주 컷오프

<앵커>

새누리당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나흘 앞두고 여론조사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비박계 정병국-주호영 의원 가운데 승자가 오늘(5일) 오후 발표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4명의 당 대표 후보 가운데 1명을 탈락시키는 컷오프를 실시합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비박계 당권주자 간 최종 단일화 결과가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정병국-주호영 후보는 어제 지상파 3사 당대표 후보 토론회 직후 단일화에 합의하고 당원과 일반국민 비율을 7대 3으로 하는 방식의 여론조사에 돌입했습니다.

어제 토론회의 쟁점 중 하나는 세월호 보도 개입 논란이었습니다.

[정병국/새누리당 당 대표 후보 : 민생을 강조하고 국민을 강조하는 이정현 후보님께서 국민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이건 대통령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가]

[이정현/새누리당 당 대표 후보 : 지금 정병국 후보께서 그런 저에게 사실상 인신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수도 없이 그 진실에 대해서 제가 해명을 했었고….]

단일화를 염두에 둔 비박계 후보 간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주호영/새누리당 당 대표 후보 : (정병국 후보는) 5선이니까 20년이 다 돼가는 걸 로 알고 있는데 그동안 너무 오래 개혁만 주창한 것이 아니냐. 개혁 장사만 하는 것이 아니냐.]

누가 중립이냐를 놓고 서로 계파 정체성을 문제 삼기도 했습니다.

[이주영/새누리당 당 대표 후보 : 원래 박근혜 대통령과는 아주 가까운 관계로 알고 있습니다. 더 심하게 친박을 비판하는 것 같아서 좀 혼란스럽습니다. 왜 그렇게 하시는지….]

[한선교/새누리당 당 대표 후보 : (중립이라고 하시라는데 계파) 양극단에 계신 분들 중의 한 분으로 이주영 의원도 언론에선 분류해놓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에선 오늘 당 대표 예비 경선이 실시됩니다.

추미애, 이종걸, 김상곤, 송영길 4명의 예비 후보 가운데 1명은 탈락됩니다.

더민주는 오는 27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를 최종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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