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한 남성이 트랙터를 타고 부지런히 밭을 오갑니다.
뭐라도 심으려는 걸까요? 사실 이 남성은 예술가인데요, 4만 7천 제곱미터에 달하는 드넓은 밭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예수상을 그리고 있는 겁니다.
예수 그림의 길이는 180m, 실제 동상이 38m니까 다섯 배 정도 더 길죠.
또 다른 점이 또 있다면 올림픽의 상징, 오륜마크가 예수의 손에 들려 있다는 건데요, 이 예술가는 스포츠가 인종, 종교 등으로 갈등을 겪는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작품 제작을 시작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