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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오늘 국무회의…하반기 국정 방향 제시

<앵커>

여름휴가를 마치고 공식 업무를 재개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일), 국무회의를 통해 하반기 국정 운영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언급이 있을까 주목됩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국정 현안들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휴가기간에 가다듬은 '올 하반기 국정 운영 구상'은, 오늘 있을 국무회의에서 밝힐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북한의 도발 위협을 철저히 대비하면서 민생경제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노력할 것을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국의 핵심 이슈가 되고 있는 김영란 법과 관련해선, 법 시행을 준비하되 내수 경기 위축과 같은 부작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사드 배치 결정을 둘러싼 논란이 조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을 더해달라고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엔, 추가경정 예산안의 신속한 처리를 거듭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통령이 이외에 특별 감찰을 받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거취 문제와 내각 개편 시기, 광복절 특별사면과 같은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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