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수지 제조 공장 화재…1명 사망·2명 부상

<앵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경남 양산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불이 난 공장이 합성수지를 만드는 공장이라서 불에 잘 타는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공장 내부를 집어삼키며 검은 연기를 내뿜습니다.

폭발도 일어납니다.

어제(27일)저녁 6시 5분쯤 경남 양산시 유산공단 내 페인트용 합성수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직원 54살 조 모 씨가 숨지고 40살 박 모 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160여 명을 투입했지만, 인화성이 강한 화학제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은 2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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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0분쯤에는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창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건물 외벽과 지붕 일부를 태워 2천4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공장 안에 일부 직원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불이 번지기 전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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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 경기도 용인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수지요금소 진입로에서 서울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요금소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6살 김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사고 차량도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하이패스 차로에서 일반 차로로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