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7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 예보가 있었지만 이렇다 할 시원한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새벽까지 호남은 낮까지 비가 살짝 더 내리겠고요, 영남과 제주도에도 낮 동안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도 워낙 많지 않고 산발적이기 때문에 더위는 밤낮없이 이어지겠는데요, 오늘 밤사이에도 곳곳의 기온이 열대야 기준인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못하겠고요, 낮에는 30도를 웃돌면서 무척 덥겠습니다.
특히 폭염특보가 내려진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5도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비가 그친 이후에도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안개가 짙겠습니다.
아침 기온 25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과 광주가 32도, 대구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내일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
동영상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