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철로에서 노는 아이들…위험한 스턴트맨 놀이

[SBS 뉴스토리] 박선영의 TV 밖 뉴스

스브스 뉴스와 비디오 머그를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기차가 다니는 철로 위에서 위험한 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포착됐습니다.

문제의 영상 비디오머그에서 확인하시죠.

인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웬일인지 웃통을 벗은 남자아이 7명이 철로 한가운데 서 있는데요, 바로 그때 철로 위로 기차가 빠른 속도로 달려옵니다.

기차에 부딪히기 직전에야 강물로 뛰어들어 위험을 모면한 아이들.

조금만 늦었어도 정말 큰일 날 뻔했는데요, 황당하게도 아이들은 스턴트 동작을 흉내 내며 놀기 위해서 철로에 올라가 기차가 올 때까지 기다린 뒤, 강물에 뛰어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비디오머그] 위험천만한 '스턴트 놀이'…놀이터가 되어버린 철로 '아찔'

---

구명조끼도 없이 물 위에서 힘없이 축 늘어져 있는 아이들.

알고 보니 조난사고를 당했을 때, 유용한 잎새 뜨기 동작을 배우는 중이라는데요, 온몸에 힘을 뺀 채, 두 손을 머리 위로 하고 숨을 길게 들이쉬기만 하면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누구나 물 위에 뜰 수 있습니다.

잎새뜨기 동작은 체력 소모가 적기 때문에 한 두 시간은 물 위에서 거뜬히 버틸 수 있어 구조될 확률이 높아진다는데요, 물놀이 사고가 많은 여름.

휴가 가기 전 아이들과 함께 잎새 뜨기 동작 배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 수영 못해도 무조건 뜬다! 실전 생존술 '잎새 뜨기'

---

페루의 한 마을에 멸종 위기 종인 세 발가락 나무늘보가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이 다가와도 느릿느릿 움직임이 거의 없는 나무늘보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포유류로 알려져있는데요, 일 분 동안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2M도 채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나무늘보는 몰려드는 사람들을 피해 재빨리 도망가려 하지만,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결국 멀리 도망가지 못한 나무늘보를 구조대가 손쉽게 구조해 인근 공원에 안전하게 풀어줬습니다.

▶ [비디오머그] 마을에 나타난 '나무늘보'…도망가보지만 '느릿느릿' 제자리

---

프랑스 에비앙에서는 모터보트들의 쾌속 질주가 이어졌습니다.

바로 세계적인 모터보트 대회 F1 파워보트 월드 챔피언십 경기가 펼쳐진 건데요, 거친 물보라를 일으키며 물 위를 달리는 모터보트들.

보기만 해도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시죠? 숨 막히는 추격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아부다비 대표팀의 알렉스 카텔라 선수.

2등 선수를 11.72초 차로 따돌려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 [비디오머그] '가장 빠른 보트는 바로 나'…F-1 파워보트 월드 챔피언십

---

한 주 동안 SNS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TV 밖 뉴스에서 선정한 SNS 인기 검색어 5위부터 만나보시죠.

5위 '맹견, 고양이 공격' 인터넷 생방송
4위 삼계탕 한 그릇에 1만 5천 원
3위 '청소년 54% 가정폭력 경험'
2위 아파트 공용시설 금연 지정 가능
1위 작년 근로자 평균연봉 3천281만 원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임금을 받고 일하는 근로자들일 평균 연봉이 3천 281만 원으로 조사됐다는 소식이 1위에 올랐습니다.

전국 경제인 연합회가 지난해 고용주와 자영업자를 제외한 임금 근로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은 3천281만 원이며 전년 대비 47만 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꿈의 억대 연봉을 받는 근로자 수는 약 39만 명이고, 연봉이 2000만 원에 못 미치는 근로자 수는 535만 명으로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대기업 정규직 평균 연봉은 6천 534만 원에 달했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정규직 평균 연봉이 3천 363만 원에 불과해 대기업의 5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