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찜통더위' 기승…서울 33도

끝날 것 같지 않은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더울 때는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데요, 오늘(23일)도 무더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 33도, 원주는 무려 25도까지 치솟겠고요, 대구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중부지역을 중심으로는 비 소식이 있겠지만, 더위를 식혀줄 만큼 많은 비가 오진 않겠습니다.

중북부지역에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는 밤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북을 중심으로는 폭염 경보까지 내려졌는데요, 물을 자주 드시는 게 좋겠고,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에는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 33도, 춘천 31도, 전주 34도로 서쪽 지역은 무더위가 예상되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중부 지역의 비는 내일까지 오락가락하겠고요, 내일은 남부 곳곳에도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