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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삼킨 시뻘건 불길…2시간 만에 진압

<앵커>

어젯(21일)밤 전북 전주의 한 슈퍼마켓에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소방관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이 쉽게 꺼지지 않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전북 전주시의 한 슈퍼마켓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슈퍼마켓 주인 부부 2명이 대피했고 점포 대부분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점포 출입문 안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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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복도가 연기로 자욱합니다.

소방대원들이 주민에게 방독면을 씌워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7명이 놀라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가스렌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4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엌에서 요리를 하다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불이 났다는 주민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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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0분쯤에는 제주 서귀포시의 한 도로에서 수학여행을 온 학생을 태운 관광버스가 주차돼 있던 SUV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고등학생 1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회전교차로에서 진입 방향을 착각했다는 버스 운전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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